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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경험담

일본 유학 경험담

by akebono_ 2025. 11. 1.

일본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 자 적어볼려구요.
대학졸업을 앞두고 취직 걱정이 참 많을 때였어요.

 

취업한 선배들과 가끔씩 만나서 여러 가지 조언을 구하던 중,

 

졸업하기 전에 영어 이외의 언어 하나정도는 더 공부를 하라는

 

취업5년차 선배의 말에 단기간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9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고, 열심히 해보리라 다짐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죠.
기초 없이 떠난 유학인데다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숙소까지 가는 과정이 참 힘들었어요.

 

다행히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서 길 찾아가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고,

 

한국을 떠난지 5시간 만에 일본에서 지낼 숙소에 도착했죠.
제가 지냈던 숙소는 100명 정도 살고 있었는데요.

 

한국학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처음에는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일부러 친해지지 않을려고 노력했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 일본생활을 한달정도 하다보니까

 

한국에서 생활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학교, 기숙사, 학교, 기숙사...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씩 재미를 잃어가고 있을 때 쯤

 

룸메이트와 상의를 하기 시작했어요. 제 룸메이트는 저보다 나이는 어렸지만,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고, 일본 친구들도 많이 알고 있었어요.
저는 일본인이랑 접할 기회가 학교 선생님 정도였고,

 

실질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일본인은 없었던거죠.

 

룸메이트에게 부탁해서 일본인 친구 만날 때 저도 같이 나가게 되었고,

 

기숙사 근처에 보란티어(주로 외국인에게 관심이 많고, 자발적으로 일본어를 가르쳐 줄려고 하는 일본인) 그룹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일본어 능력은 꼭 학교 수업으로 향상되는 것만은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같이 어울려 더듬거려도 한 마디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게

 

정말 소중한 것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아직도 가끔씩 메일을 주고 받는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도 소개 받아서 약5개월 정도 했었죠.

 

 한국에서도 하지 않았던 아르바이트를 일본에서 하게 된거에요.

 

처음에는 엄청 긴장되고, 실수도 많았지만 사회생활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어요.

 

일본어 실력도 몰라보게 향상되었고요.
학교생활은 좀 단순하기는 했지만, 교재를 통한 체계적인 수업이 도움이 되었고요.

 

 마지막 3달은 일본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선생님이랑 드라마 내용에 대해 짤막하게 나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요즘도 일본드라마 자주 봐요.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물론 여행도 가끔은 갔었죠. 경제적인 문제로 가고 싶은 곳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일본을 보고, 느낀다는 건 역시 많이 돌아다녀 봐야 된다는 거에요.  

[출처] 일본 유학 경험담|작성자 akebon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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